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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차주 화요일 20/9/23에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오전 6시 30분에 주주총회를 열고 그 후 배터리데이를 열어 테슬라 배터리 관련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고체 배터리, 배터리 자체 생산 또는 중국 CATL 배터리로 전환, 획기적인 배터리 원가 절감 등이 주요 이슈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또한, 이 날 화두가 될 부분은 바로 '코발트 유무'인 것 같습니다.

우선, 대표적인 2차전지(리튬이온 배터리)의 모습입니다.

출처 포스코

 

 

2차 전지는 충전을 통해 500~2000번까지 반복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또 동일 용량의 다른 배터리보다 무게와 부피 소형화가 가능하며 카드뮴, 납, 수은 등 환경 규제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차전지의 가장 핵심 소재는 양극재입니다. 여기에 가장 대표적인 소재는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 중 하나는 '코발트 제로' 배터리 생산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꾸준히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를 제거한 '코발트 제로' 배터리 생산 계획을 언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도 코발트를 줄인 배터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LG화학 주가

또 총 주행거리는 지금보다 10배(160만km) 이상 길고 생산 비용은 낮은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러한 배터리가 공개되더라도 당장 상요화 하기는 힘들 것 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으로 2027년까지 상용화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삼성SDI 주가

한 전문가는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키워드는 아직 실체가 들어나지 않은 상황이 야기하는 불확실성이 테슬라와 2차전지 섹터간의 주가 괴리를 만들 것으로 판단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테슬라가 당장 자체 생산을 발표하지 않더라도 향후 내재화 계획을 발표할 경우 국내 배터리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적지 않습니다.

 

테슬라가 배터리 수명을 약 160만㎞로 크게 늘린 이른바 '100만 마일 배터리'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과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슬라가 주요 공급선을 현재의 파나소닉·LG화학에서 CATL로 갈아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있습니다.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로 인한 파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텐데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배터리 관련주는 건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분야가 아니다 보니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웠고 또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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